액막이 부처님

663년에 창건된 절입니다. 창건 당시의 이름은 류가이지 절이지만, 예로부터 지명을 따서 '아스카의 오카에 있는 절'='오카데라 절'이라고 친근하게 부르고 있습니다.
본존인 여의륜관음 상은 일본 최대의 소상이며 나라 시대(8세기)에 건립되었습니다.
서국 33개소 관음 영지 중 제7번째 순례지의 관음상으로서 두터운 신앙을 받고 있으며, 또 일본 최초의 액막이 영지로 일본 각지에서 액막이를 위해 많은 참배자가 찾아옵니다.
소원 성취를 열심히 기원하면 개운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경내 볼거리

  • 중요문화재

    여의륜관음 좌상

    여의륜관음 좌상중요문화재

    여의륜관음 좌상 / 중요문화재 나라 시대

    당당한 모습의 본존 여의륜관음 좌상은 소상(흙으로 만든 불상)으로서는 일본에서 가장 크며 일본 3대 대불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금은 색채가 벗겨져 하얀 모습이지만 머리 부분에는 8세기 건립 당시에 입힌 색상이 남아있어 당시의 화려한 장식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보대사가 불교 전래의 3개국인 일본, 중국, 인도의 흙으로 이 관음상을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본 3대 대불이란
    [동상] 도다이지 절 비로자나불(나라의 대불)
    [목상] 하세데라 절 십일면관세음보살
    [소상] 오카데라 절 여의륜관음보살 이라고 예로부터 전해지고 있습니다.

  • 본당

    본당

    본당 / 19세기 초 건립

    4m를 넘는 본존이 안치되어 있으며 경내에서 유달리 눈에 띄는 본당입니다.
    하쓰우마 '2월의 첫 오일(午日)'에 액막이 개운 호마공 대반야 법회 등 중요한 법회는 이 본당에서 행합니다.

  • 중요문화재

    인왕문

    인왕문중요문화재

    인왕문 / 중요문화재 1612년 건립

    네 모서리에는 아훔의 사자 두 마리와 용과 호랑이가 장식된 보기 드문 형태입니다.

  • 사철의 꽃

    4월/ 석남화
    4월/ 모란
    4월 말∼5월 초순 / 꽃의 연못
    華手水舎
    6월 / 수국
    華手水舎
  • 삼층보탑

    삼층보탑

    1984년 고보대사가 돌아가신 지 1150주기를 계기로 복원에 착수하여 1986년, 실로 514년 만에 재건되었습니다.
    처마 끝에 매달려 있는 거문고는 전국적으로 봐도 복원된 사례가 없으며 보기 드물게 장엄한 모습입니다.

  • 종루당

    종루당

    19세기 초 건립

    오카데라 절의 종루에는 구멍이 7개 뚫려 있습니다. 이것은 제2차 대전 때에 이 종의 재질을 조사하기 위해 뚫은 것입니다. 이 종을 지키려고 애쓴 사람들의 노고와 관음보살 덕분에 전쟁에 사용되는 것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재난을 피할 수 있는 액막이 종으로, 또한 평화를 비는 종으로 소중히 다루고 있습니다. 종소리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참배하러 오시면 개운을 기원하면서 꼭 한번 울려 보십시오.

  • 오쿠노인

    오쿠노인

    본당에서 산 쪽으로 비탈길을 따라 오쿠노인까지 이어지는 길은 계절의 꽃을 즐기면서 나무 숲속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도중에는 개조 기엔 스님의 묘탑과 고보대사와 인연이 깊은 샘물, 불족석과 석불 등이 있으며 여기가 기원의 장소인 것을 느끼게 합니다.
    '미륵굴'이라는 석굴 당이 있으며 안에는 미륵보살 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 오카데라 절의 단풍은 유달리 아름답다

    참배길의 단풍이 일제히 물들면 아름다운 터널이 됩니다.

  • 류가이이케 연못

    류가이이케 연못

    옛날 아스카 지방을 휩쓸고 백성을 괴롭히던 마귀 '용(龍)'을 기엔 스님이 법력으로 연못 속에 가두고 큰 돌로 '덮개(蓋)'를 씌워 회심하게 하였다고 해서 오카데라 절의 창건 당시의 이름인 '류가이지 절 (龍蓋寺)'로 이름 지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연못은 지금도 '류가이이케 연못'으로 경내에 있으며 덮개인 큰 돌을 만지면 비가 온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마귀의 '재난'을 제거함으로써 현재까지 맥맥히 이어지는 오카데라 절의 '액막이 신앙'이 시작되었습니다.

    용신 신앙에 대해서

    용신이란 신수(神獣)・영수(霊獣)이며 일본에서는 주로 날씨와 물에 관한 것을 다루는 신으로서 신앙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류가이지 절 (龍蓋寺) 은 이름 그대로 용과 인연이 깊은 절입니다.
    용이 들고 있는 것은 여의보주이며 소원을 이루어 주는 보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용 부적
    용주옥 소원의 주옥

문화재 소개

  • 기엔 소조 좌상

    구분
    국보(조각)
    연대
    8세기 말기 경
    개요
    목심 건칠조. 채색. 높이 93.0cm.
    오카데라 절의 개조로 여겨지는 기엔 소조는 8세기 초기의 불교계 지도자입니다. 본상은 그 초상 조각으로서 오카데라 절에 전해지는 것입니다.
    현재는 나라 국립 박물관에 기탁 중입니다.
  • 소조 여의륜관음 좌상

    구분
    중요문화재(조각)
    연대
    나라 시대
    개요
    소조. 채색. 높이 458.2cm.
    소상으로서는 일본 최대 크기를 자랑하며 나라 시대에 제작된 것입니다. 거대 소상 제작의 실제를 말해 주는 작품으로써 주목받는 것 뿐만 아니라 여의륜관음 중에서 가장 오래된 유물 작품으로도 중요시되며 조상과 신앙 양면으로 나라시대 불교문화의 충실한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 여의륜 관세음보살 반가사유상

    구분
    중요문화재(조각)
    연대
    나라 시대
    개요
    금동. 높이 31.2cm.
    소상 대여의륜 관음좌상의 태내에 놓여있었다고 전해지는 부처님입니다..
    현재는 교토 국립 박물관에 기탁 중입니다. 오카데라 절에는 그 분신 상을 안치하고 있습니다.
  • 석가 열반상

    구분
    중요문화재(조각)
    연대
    헤이안 시대 말기∼가마쿠라 시대
    개요
    목조. 높이 171.1cm.
    이 등신대의 조각상은 매우 드문 작품입니다. 오른손을 팔베개로 똑바로 편 왼손을 몸의 측면에 대고 누운 모습입니다. 많지 않은 목조 열반상으로서 귀중한 것입니다. 현재는 도쿄 국립 박물관에 기탁 중입니다.
  • 덴닌몬센

    구분
    중요문화재(조각)
    연대
    하쿠호 시대
    개요
    센. 세로・가로 39cm. 두께 8cm.
    오카데라 절에서 출토됐다고 전해지는 방형 문양 센(연와)입니다. 센이란 틀에 점토를 넣어 형성하여 벽돌 또는 타일 모양으로 구운 것입니다. 방형 주위에 폭 3cm 정도의 작은 무늬 대가 있으며 그 안에 천인 상을 부조로 새겨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천인문으로 보이는 센은 국내에서 출토가 적어서 매우 귀중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 오카데라 인왕문

    구분
    중요문화재(건조물)
    연대
    에도 시대 초기 게이조17(1612년)
    개요
    현재의 인왕문은 3칸 1호(정면 기둥 칸이 3개 있으며 그 중앙의 기둥 칸이 출입구) 누각 문으로 기와로 인 팔작지붕 양식입니다. 1612년에 오래된 나무를 써서 건립한 것이며 초석은 나라 시대의 초석을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 오카데라 서원

    구분
    중요문화재(건조물)
    연대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 말기~에도 시대 초기
    개요
    본당 서북쪽에 있으며 도리 칸수 6칸 반(약 13m) 들보 칸수 5칸 반(약 10m)의 건물이며 지붕은 맞배지붕·고케라부키입니다. 동서 양면에는 구리로 된 처마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참배 안내 / 교통수단

참배 시간 8:30am-5:00pm(3월〜11월)
8:30am-4:30pm(12월〜2월)
배관 요금 입산료
어른/ 400엔 고등학생/ 300엔 중학생/ 200엔
초등학생 이하 무료
주소 나라현 다카이치군 아스카무라 오카 806
교통수단 긴테쓰 가시하라 진구 마에 역에서 버스 「오카데라마에」 하차